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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과거 방송국 시스템에 거칠게 맞서려 했던 치기 어린 시절을 솔직하게 돌아보며 고백을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공식 계정은 8일 김신영이 게스트로 참여한 오는 10일 방송분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김신영은 “예전에는 입버릇처럼 은퇴를 얘기했다”며 “사춘기 아이처럼 엇나가려고만 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고 운을 떼 시선을 모았다.
과거 청춘 시절의 넘치는 열정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그는 “과거에는 ‘이건 부당하다’, ‘방송국 시스템을 엎어버리겠다’, ‘개그맨 무시하냐’, ‘비극도 알고 희극도 알아야 진짜 코미디언이다’라며 소리치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당시엔 치기 어린 허세였다. 지금 보면 제 과거 모습이지만 너무 부끄럽고 싫다”고 유쾌하게 반성해 현장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신영은 지난해 9월 25일 폐기흉 악화로 별세한 스승 고(故) 전유성과의 가슴 뭉클한 일화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악뮤(AKMU)의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이라는 노래를 듣고 오열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과거 공황장애로 심하게 힘들어하던 시절 전유성이 건넨 따뜻한 위로를 회상했다.
당시 전유성은 그에게 “너무 앞장서 가지 말고 사람들이랑 제발 손잡고 좀 가라”며 부드러운 조언을 건넸다. 혼자 부캐릭터 ‘다비 이모’를 준비하며 망원시장을 홀로 헤매던 제자의 외로움을 스승은 이미 조용히 알아챘던 것이다.

과거 44kg을 감량하고 오랫동안 유지해오다 최근 요요 현상을 겪은 사연을 고백하기도 한 김신영은 아끼지 말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즐기며 살라던 스승의 마지막 가르침에 따라, 이제는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혀 깊은 뭉클함을 더했다.
현재 JTBC ‘아는 형님’의 여성 최초 고정 멤버로 합류해 맹활약 중인 김신영의 한층 더 깊어진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오는 10일 tvN ‘유 퀴즈’ 본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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