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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과거 미국에서 총기 위협을 당했던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브라이언의 채널에는 ‘100% 실화 돌비가 실제로 겪은 끔찍한 공포 사연과 브라이언 소름 돋은 귀신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공포 라디오 크리에이터 돌비와 함께 괴담들을 풀어놨다. 돌비가 연쇄살인범 정남규와 마주쳤던 아찔한 사연을 소개하자 ” 몇 달 동안 꿈에 나올 것 같다. 귀신 보는 것보다 더 무서울 것 같다”고 공감을 표하며 브라이언은 자신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다.

“고등학생 시절 친한 친구가 인근 학교 학생들과 갈등을 빚고 있었다”고 회상한 브라이언은 “집 걸어가는 길에 옆 학교 친구랑 무리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오더라”며 “계속 무리들만 보다가 그 사이 내 친구들이 도망간 걸 몰랐다. 자전거 탄 애들이 나를 둘러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속으로 ‘큰일 났다, 이러다 맞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갑자기 뒤에서 뭔가를 꺼내는 거다. 그게 총이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브라이언은 “‘이 나이에 죽는구나’ 싶었다. 눈물도 안 나오고 그냥 벌벌 떨렸다. 귀신보다 훨씬 무서웠다”고 전했다. 이어 “총을 올리는 순간부터 얘가 시키는 대로 했다”며 “‘얘랑 놀지 마’ 해서 알았다고 했다. 온몸의 모든 힘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미국에서 노숙자분들이 주머니에 손만 넣어도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며 “언제든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 있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1999년 남성 알앤비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한 브라이언은 ‘씨 오브 러브’, ‘미씽유’, ‘너를 너를 너를’, ‘남자답게’, ‘가슴 아파도’, ‘데이 바이 데이’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더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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