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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정지순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채널 ‘인터뷰잡스’에는 “수입 0원 도와주세요 ‘막영애 개지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해 “현재 금은방이 밀집한 지역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힌 정지순은 “금은방을 직접 운영하는 건 아니다. 동네 금은방에서 물건을 받아 상가에서 업무를 처리한 뒤 다시 전달해 주는 일”이라며 “쉽게 말하면 금 택배”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지순은 “아직까지 수입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몇천만 원짜리 금을 선뜻 맡기려면 그만한 신용이 있어야 한다. 지금은 그 신용을 쌓아가는 단계”라면서도 “다음 달 카드값이 걱정된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드라마 편수 자체가 많이 줄었고, 배우는 넘쳐난다. 일이 예전만 못한데 자식이 셋이나 있으니 집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고 새로운 일을 찾게 된 배경을 전했다.
“금 배송 외에도 입주 청소, 이삿짐센터 등 다양한 일을 병행하며 생계를 이어왔다”고 밝힌 정지순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윤서현, 이승준, 김현숙을 가장 가까운 동료로 꼽으며 “지금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전했다. 특히 김현숙과의 사이에 대해서는 “우리 막내랑 현숙이 아들이 동갑인데, 현숙이 아들이 워낙 크다 보니 옷이며 물건을 많이 물려받았다”고 말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2003년 영화 ‘남남북녀’로 데뷔한 정지순은 2007년 방영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2에 영업 대리 정지순 역으로 합류한 이후 시즌17까지 함께해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최고의 이혼’, ‘환혼’, ‘닥터슬럼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인터뷰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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