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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의 모델 겸 인플루언서 미야자키 레이카가 탈세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전 남편 격투기 선수 다나카 유지가 직접 입을 열었다.

미야자키는 지난 2021년 약 2,000만 엔(한화 약 1억 9,000만 원)의 납세 고지를 받자 세금을 줄일 방법을 모색, 지인의 회사에 허위 외주 위탁비를 계상하는 방식으로 탈세를 저질렀다. 그는 현재 약 1억 5,000만 엔(약 14억 원)의 소득을 은닉했다는 혐의로 탈세 재판을 받고 있으며 검찰은 지난달 14일,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한 상태다. 판결 결과에 따라 실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지난 4일(현지 시각) 다나카는 미야자키의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계정에 “이 정도 구형이라면 집행유예가 붙지 않을까. 검찰도 아이들을 고려해 구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대법원에서도 내가 옳다는 판결이 났으니 제발 아이들을 만나게 해달라”며 오랫동안 자녀 면회가 가로막혀 왔음을 호소했다. 지난 2019년 이혼한 다나카는 장기간 자녀들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면회교류를 둘러싼 분쟁이 대법원까지 가는 법적 다툼으로 번진 바 있다.
이어 다나카는 미야자키와 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사진을 인용, “장남과 새 장남이 너무 닮아서 소름 돋는다. 유전자가 강하네”라며 “다음 달 3~4년 만에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나카는 “자녀를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국가 결정에 반하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내 문제가 아니라 부당하게 자녀를 만나지 못하는 다른 부모들을 위해서도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야자키는 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인플루언서로 이름을 알리며 연 매출 25억 엔(약 240억 원) 규모의 사업체를 이끄는 사업가로 변신했다. 3번의 결혼 이력이 있으며 슬하에 자녀 5명을 두고 있다. 현재 남편은 그룹 EXILE 출신 멤버 구로키 게이지로 2021년 결혼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미야자키 레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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