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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과거 정선희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채널 ‘신여성’에는 ‘험한 곳을 찾아와버렸네 명수 신여성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이경실, 조혜련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방송 초창기 시절 인연과 동료들에 관한 생각을 털어놨다. 오랜 시간 방송가에서 활동해 온 만큼 선후배들과 얽힌 일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대화 도중 박명수는 조혜련을 향해 “나와 언제든지 통화할 수 있는 유일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곧바로 “그럼 정선희는 어떻냐”고 물었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박명수는 웃으며 답변을 내놨다. 그는 “정선희한테는 무서워서 통화를 못 하겠다”고 이야기한 뒤 “사실 과거에 정선희를 좋아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갑작스러운 발언에 조혜련은 “나와 선희가 뭐가 다르냐”고 반응했다. 이에 박명수는 망설임 없이 “많이 다르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정선희의 매력을 떠올리며 “선희는 손이 길다. 참 매력이 있고 당시 인기도 정말 많았다”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정선희 역시 2007년 11월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9월 남편과 사별하는 일을 겪었다. 이후 고인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채무 문제가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약 78억 원 규모의 사채를 떠안게 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정선희는 지난해 방송을 통해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도 빚을 갚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현재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주변 동료들의 도움도 있었다. 정선희는 이경실, 김영철 등 가까운 방송인들이 힘이 돼줬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박명수의 솔직한 고백까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롤링썬더’,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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