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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지창욱이 세무조사 관련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과거 투자 철학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6일 채널 ‘뜬뜬’의 웹 콘텐츠 ‘핑계고’에는 영화 ‘군체’ 주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했다. 유재석, 남창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대화 주제가 증권시장으로 옮겨가자 지창욱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요즘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다. 그 기업이 망하는 것보다 제가 망할 확률이 더 높지 않냐. 차라리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나에게 맡기는 것보단 똑똑한 CEO분에게 맡기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세무 이슈가 알려지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필드 뉴스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이 지난 3월 전후 지창욱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으며 수십억 원대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의혹 해명에 나섰다. 회사 측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사 과정에서 자료 제출에 성실히 임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과세 기준 해석 차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우의 연예 활동에 따른 수익 등이 실질과세 원칙상 개인에게 귀속되는지, 법인에 귀속되는지에 관해 과세 당국과 세법 해석 및 적용에 있어 견해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2008년 데뷔 이후 관련 법령과 절차를 준수해 왔다고 덧붙였다.
스프링컴퍼니는 국세청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소속사 측은 부과된 추징금을 관련 절차에 따라 납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으며 향후 세무·회계 관리 체계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1인 기획사 운영 구조를 둘러싼 세무 검증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뜬뜬’,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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