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축구 중계 데뷔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진에 합류한 전현무의 현장 적응기가 공개됐다.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그는 “직관은 많이 했지만 일하러 온 건 처음”이라며 설레면서도 부담스러운 심정을 내비쳤다.

중계석에 앉은 전현무는 “평생 안 했던 영역이기 때문에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 결승전 생방송 하는 긴장감의 400배 정도였다. 비교가 안 된다”고 털어놨다. 엄지인 아나운서와 연습에 나선 그는 멘트가 꼬이자 “말이 막힌다”며 “신입 아나운서 시절 함평회로 돌아간 느낌이다. 너무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실전에서도 어려움은 이어졌다. 하프타임 생방송에 투입된 그는 “스포츠 중계 생방송은 진짜 어려운 거 같다. 예능 생방송이나 음악 프로그램, 시상식은 실수가 오히려 웃음 소재가 되는데 스포츠 중계는 그랬다가 큰일 난다”고 설명했다. 긴장감 속에 말실수가 반복되자 남현종 아나운서는 “21년 차 아니시냐”며 농담을 건넸고, 인터뷰에서는 “실망 많이 했다. 그렇게 말을 버벅거리는 건 그 연차에서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방송 후 전현무는 “공황이었다.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중언부언 많이 했던 거 같다. 했던 말 또 하고 하는 걸 20년 만에 처음 느껴본다”고 고백했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중계 제안을 받아왔지만 고사해 왔다며 이번 도전을 통해 새로운 영역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2006년 오정연, 이지애, 최송현과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해 활동을 이어오던 2012년, 돌연 프리랜서로 전향을 선언하며 퇴사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부장’ 유지안, 소지섭 ‘금 선물’→비누인 줄 알고 방치…”엄마가 알아봐”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8163007/CP-2022-0227-38899225-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