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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대만 배우 주걸륜이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 작품을 한화 약 319억 원에 낙찰받았다.
26일(현지 시각) 미술 전문 매체 옵서버 보도에 따르면 주걸륜은 최근 소더비 모던아트 이브닝 경매에서 앙리 마티스의 1924년 작 ‘La Seance du Matin’을 구매했다.

해당 작품은 2,000만 달러(한화 약 301억 원)에 낙찰됐으며 수수료를 포함하면 2,120만 달러(한화 약 319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걸륜은 작품을 선점하기 위해 약 8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매 직후 주걸륜은 자신의 계정에 낙찰 소감을 남겼다. 그는 “프랑스 나이스에 있을 때, 앙리 마티스의 집 앞을 거닐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나는 그의 집 발코니를 보며 생각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그 순간 그의 작품을 언젠가 소장하고 싶다고 꿈꿨다. 오늘날 그 꿈이 실제로 이뤄지게 될 줄 몰랐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또 다른 컬렉션이 추가된 것을 축하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이룬 기분은 어떨지 궁금하다”, “내가 다 벅차오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평소 미술품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주걸륜은 이미 세계적 거장 피카소와 바스키아 작품 등을 소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08년 CNN과 인터뷰에서 “투어 공연 수익 상당 부분을 미술품 구매에 사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걸륜은 2000년 가수로 데뷔해 2003년 ‘스타 러브 가든’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2007년 개봉작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감독과 주연을 맡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주걸륜,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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