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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넘어 광고 시장까지 장악한 스타들의 몸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금융권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정상급 연예인들의 광고료 역시 수십억 원대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26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5대 시중 은행의 연간 광고비 합산액이 사상 처음으로 8,000원 억을 돌파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다. 그는 현재 은행권 광고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인 연 30억 원 안팎의 광고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모델로 활동 중인 지드래곤은 독보적인 화제성과 브랜드 파급력을 인정받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배우 박보검은 약 12억 원 수준의 광고료를 받으며, 신한은행 모델로 활약 중이다. 그는 평소 반듯한 이미지로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대표 스타로 꼽힌다.

대세 스타들의 몸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NH농협은행의 기존 모델인 배우 변우석은 작품 흥행 이후 2025년 몸값이 두 배로 뛰었다. 현재 그의 몸값은 1년 기준 10억 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계약한 배우 박지훈 역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흥행 이후 광고 업계에서 몸값이 급등했다.
걸그룹 멤버들의 존재감도 두드러진다. 지드래곤과 함께 하나은행 모델인 ‘아이브’ 안유진은 약 7억 원 수준의 광고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같은 그룹 멤버 장원영과 가수 아이유 또한 금융권이 선호하는 대표 광고 모델로 자리 잡았다. 현재 두 사람은 각각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KB금융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피겨 여왕’ 김연아는 편당 10억 원 이상의 광고료를, 배우 박은빈은 최소 연 7억 원 수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SM 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연간 3억 5,000만 원 이상의 광고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는 세간의 말처럼 불황 속에서도 정상급 스타들의 몸값 상승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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