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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동성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으로 대만 연예계에 충격을 안겼던 배우 염아륜이 징역 7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사건의 피해자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야오러가 직접 등판해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2023년 야오러는 개인 계정에서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이었던 2018년, 자신이 16살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염아륜이 성행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출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그는 “영상이 외부로 유출된 후 삶과 일상이 완전히 무너졌고 이로 인해 휴학까지 해야 했다”고 호소했다.
이후 검찰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방지법 위반 혐의로 염아륜을 기소, 법원은 2024년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야오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염아륜을 향해 “적당히 하지 않으면 반드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어 “염아륜이 사건을 자신의 활동 재개를 위한 홍보 수단으로 끊임없이 소비해 왔다”고 주장, “유료 코미디 공연 출연 및 홍보 과정에서 사건을 웃음거리로 삼았고 뮤직비디오 출연과 창작 참여까지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오러는 “번번이 단호하게 거절했음에도 끊임없이 이용하려 들었다”며 “복귀와 노출을 위해 이토록 염치없이 굴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이어 야오러는 염아륜이 먼저 만남을 자청해 “절대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는 이후 언론 앞에서 “이미 만나 화해했다”고 공개 발언한 사실도 폭로했다. 그는 “그간 침묵을 지킨 건 더 이상 소모적인 싸움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였는데, 돌아온 건 근거 없는 추측과 악성 루머, 팬들의 욕설 메시지 그리고 행사장에서의 직접적인 모욕뿐이었다”며 “가슴에 또다시 대못이 박히는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화해를 먼저 구한 것도, 판결이 끝난 뒤에도 집요하게 매달리는 것도 당신”이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염아륜, 야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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