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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장동주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데 이어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는 영상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후 해당 영상이 업로드된 장도주의 계정은 삭제 처리된 상황이다.
장동주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손가락이 밉다”며 신체 일부를 자해하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사전에 어떤 경고도 없이 올라온 수위 높은 영상에 이를 접한 대중과 팬들은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영상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실수로 보고 가슴이 내려앉았다”거나 “영상을 본 뒤 공황 발작이 일어났다”며 극심한 고통과 경악을 표현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일부 팬들은 추가적인 불상사를 막기 위해 경찰에 직접 신고를 접수하기도 했다.

앞서 장동주는 1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을 전해 연예계에 충격을 안겼다. 당시 그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10월 한 차례 연락 두절 소동을 빚은 후 올해 초 해킹 피해를 고백했던 그였기에, 일각에서는 범죄 피해로 인한 은퇴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장동주는 지난 17일 새벽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은퇴의 진짜 이유가 막대한 채무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에서 “가족과 지인들 도움으로 40억 원 채무 중 30억 원 이상을 상환해 약 7, 8억 원의 빚이 있다”고 털어놨다.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며 빚을 갚는 편이 낫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채무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면 제작진,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채무 압박을 느끼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은퇴 발표 전날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경찰이 출동했던 사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았다.

소속사 역시 장동주의 돌발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매니지먼트 더블유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그가 소속사와 아무런 사전 논의나 합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계약 기간 중 배우로서의 책임과 신뢰를 저버린 매우 무책임한 행동으로, 이로 인해 발생한 혼란과 피해의 책임은 전적으로 배우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선을 그었다.

현재 소속사는 장동주와의 전속계약 유지 여부를 포함해 향후 법적 조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 선언에 이어 자해 영상 유포라는 극단적인 행보까지 이어지면서, 그를 향한 대중의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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