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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가수 혜은이가 후배들을 챙기기 위해 준비했던 금액을 공개했다.
21일 채널 ‘어쨌든 혜은이’에는 ‘어쩌다 공개된 혜은이의 품위 유지비 스케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혜은이는 전날 후배 가수 이은하의 콘서트에 참석한 데 이어 다른 후배 연극 무대를 보러 출발했다.
매니저와 함께 차로 이동중이던 그는 “우리 우리 후배들, 선배님들 내가 시간이 허락하는 한 꼭 간다. 조금 힘이 들어도 (내 공연에) 안 오는 분들도 간다”며 “매니저가 알려주기도 하지만 ‘이 사람 뭐 한다는데? 좀 알아봐’ 해서 가고 싶은 사람 공연은 꼭 간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에도 홍경민이 공연을 해서 갔더니 엄청 놀라더라”며 “옛날에 거북이 터틀맨 세상 떠났을 때 장례식장에 갔다. 나는 진심으로 거북이를 아꼈고 좋아했다. 근데 ‘저 선배님이 무슨 접점이 있으셔서 오셨지?’ 하는 거 같아 쑥스러웠지만 내 마음이 원하니까 가서 조문했다. 나이 들면 입 닫고 지갑을 열라 하지 않냐”고 고백했다. 깊고 얕은 인연을 가리지 않고 선·후배를 챙기는 혜은이의 마음에 감동이 더해졌다.

추가로 후배들의 회식비까지 지원하고 있다는 혜은이는 1년에 천만 원대에 달하는 금액을 쓰고 있다고. 또 그는 결혼식 및 축의금에 관련해 “품위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고 결혼식장은 잘 안 간다. 축의만 한다. 내가 이혼했기 때문에 나 혼자 그게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장례식장은 정말 빼놓지 않고 지방에 있어도 밤새고 간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혜은이는 1954년생으로 1970년대 ‘혜은이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대표 가수다. 그는 ‘당신은 모르실 거야’, ‘감수광’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당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그는 1984년, 임신 5개월 상태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1990년 탤런트 김동현과 재혼했지만 2019년 다시 이혼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어쨌든 혜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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