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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지난 4년간 겪었던 혹독한 경영난과 그 과정에서 느낀 자괴감, 그리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가수 케이윌의 채널에는 웹예능 ‘아는형수’ 37회 게스트로 라이머가 출연했다. 이날 라이머는 이혼과 맞물려 고통스러웠던 지난 4년의 시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라이머는 2019년 브랜뉴뮤직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내는 앨범마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그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교만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나 이어진 2020년부터 2024년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매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혹독한 시기였다.

그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지만,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주변 사람들의 성공을 보며 자괴감에 빠졌고 자신감마저 바닥을 쳤다”고 당시의 참담했던 심정을 전했다. 경영난은 점차 심각해졌고, 결국 라이머는 작년에 회사 생존을 위해 직접 매입했던 사옥까지 매각하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 부채를 정리하고 회사의 규모를 축소하며 생존을 위한 처절한 노력을 감행했던 그는, 오히려 그 과정에서 잃어버렸던 음악 제작의 즐거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라이머는 “한동안 직원을 통해 운영했던 일들을 다시 직접 기획하고 섭외하면서 다시 일을 재미있게 느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제작했던 음악들을 다시 들으며 스스로를 다독였던 순간을 회상했다. “내가 만든 음악으로 누군가 행복해하고 위로받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비록 지금 힘든 상황일지라도 ‘브랜뉴뮤직’이라는 역사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과거의 성취를 통해 현재를 버티고 나아갈 용기를 얻었음을 고백했다. 마음을 비우고 다시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는 그의 다짐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승승장구하던 화려한 제작자에서 경영난과 이혼이라는 인생의 큰 파도를 맞았던 라이머. 하지만 그는 과거의 영광을 발판 삼아 다시 작은 것부터 재미를 찾아가는 ‘초심의 미학’을 통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다시 걷고 있다.

누리꾼들은 ‘라이머 님 마음고생 진짜 심했겠다’, ‘사옥까지 팔았다니 결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 ‘잘나갈 때 교만했다는 고백 쉽지 않은데 솔직해서 좋네’, ‘다시 음악 제작 즐거움 찾았다니 다행이다, 앞으로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이머는 지난 2017년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에 골인했지만 2023년 이혼한 바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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