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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서인영이 10년 만에 개인 채널로 돌아온 가운데, 같은 방식으로 복귀를 알린 배우 황정음을 두고 대중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9일 황정음은 자신의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1년 만에 전하는 그동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황정음은 자신이 소유한 기획사 공금 43억 4,000만 원을 횡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9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바.

1년 만에 대중과 마주한 황정음은 자신을 향한 비판적 시선을 언급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그는 “‘왜 나오냐’, ‘보기 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계실 것이다. 다 받아들이고 제가 용서를 구해야 한다”며 “많은 분의 마음이 편해지실 때까지 열심히 뭐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은 “우리는 타인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쉽게 재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많이 웃고, 아주 많이 힘내달라”, “여전히 반짝반짝 빛나신다. 소식 자주 전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황정음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43억 횡령하고 1년 만에 복귀하는 게 맞는 거냐”, “범죄 저질렀는데 경각심이 없다” 등의 날 선 반응도 이어졌다.

비슷한 방식으로 개인 채널을 통해 복귀를 택한 서인영 사례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서인영은 욕설과 태도 논란 이후 약 10년의 긴 공백기를 가진 뒤 지난 3월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복귀 영상에서 “그 부분은 잘못했다”고 인정하며 태도 논란을 언급했고, 갑질 의혹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잘못한 걸 알고 노력하는 게 어디냐.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채널 개설 이후 연일 화제가 되며 서인영은 채널 개설 한 달 만에 구독자 77만 명을 돌파했고, 평균 조회수 역시 300만 회 수준을 기록 중이다. 극명하게 갈린 온도차에, 서인영과 달리 황정음의 경우 법적 처벌이 뒤따른 점에서 대중 반응이 더욱 엄격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황정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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