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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20일 밤 11시 40분 방송되는 KBS Joy ‘괴담노트2’ 20회에서는 사랑이라 믿었던 관계 뒤에 숨겨진 한 남자의 기괴한 집착과 섬뜩한 사술의 실체가 공개된다.
대학 입학 후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대생 사연자. 어느 날, 매너 좋고 다정한 말투의 한 남자가 사연자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열 살이나 많은 남자가 부담스러웠던 사연자는 그의 고백을 단호하게 거절한다.

그날 밤 사연자는 남자와 스킨십은 물론 잠자리까지 나누는 지나치게 생생한 꿈을 꾸게 된다. 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몸의 기운이 빠져나간 듯한 느낌에 혼란을 느끼고, 이후 다시 만난 남자의 구애에 점점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사연자는 이끌리듯 그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연애가 길어질수록 이상한 일들이 이어진다. 이유 없이 몸이 아프고 기운이 빠지는가 하면, 넋이 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 친구마저 “그 남자를 만난 뒤 이상해졌다”며 걱정하지만, 사연자는 오히려 화를 내며 그의 편만 들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그의 집에 들어가게 된 사연자. 왠지 모르게 발길이 멈춘 한 방 앞에서 결국 문을 열게 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사진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과 기괴한 인형들을 발견하게 된다. 알고 보니 그 방은 여성의 혼을 끌어오기 위한 사술이 벌어지던 공간이었던 것. 어린 시절부터 신기가 있었다는 남자는 위험한 비방까지 동원해 사연자의 혼을 흔들고 있었고, 그제야 사연자는 연애 전부터 이어졌던 이상한 꿈과 이유 없는 무기력함이 모두 사술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무속인은 남자친구와의 인연을 끊어내기 위해 예방을 시작한다. 그렇게 예방을 시작한 끝에, 셋째 달이 되어서야 사연자는 비로소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사연을 들은 이상민은 “이성을 사귀는 게 쉽지 않다. 이런 사람인지 어떻게 알고 만나겠냐”고 놀라움을 드러낸다. 이어 “의식이나 사술로 사람의 혼을 끌어와 원하는 대로 지배하는 게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무속인은 “혼을 조종한다기보다 기운을 흔들어 판단을 흐리게 하고 마음을 기울게 만드는 것”이라며 “본인의 의지처럼 보여도 기운이 약해진 틈을 타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상민은 “드라마 속 저주 인형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다”며 “오래전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들을 보면 충분히 있을 법한 일처럼 느껴진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충격적인 실화 괴담은 20일 밤 11시 40분 방송되는 KBS Joy ‘괴담노트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4월 이상민은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 Joy ‘괴담노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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