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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겸 미국변호사 서동주가 난임 과정에서 느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임신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문득 생각이 들었다”며 운을 뗀 서동주는 “더 늦기 전에 좋은 사람을 만나 2세를 함께 낳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는 것, 어쩌면 그 자체가 이미 기적 같은 일인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는 난임 과정에 대해 “크고 작은 희망과 실망, 때로는 절망까지 고루 경험하게 되는 참 이상한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결과만을 중시하는 세상에 살다 보면 자꾸 놓치게 되지만, 그 과정 안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건강해지려 노력하는 시간이 사실은 더 값지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결과와 무관하게 이 시간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아직 포기한 건 아니다. 한약도 열심히 먹고 영양제도 챙기면서 조급해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보려 한다”며 앞으로의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 모두 화이팅”이라며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2010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혼인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6월 매니지먼트 업계 종사자인 네 살 연하의 남성과 재혼해 새출발을 알렸다.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준비해 온 그는 지난달 계류유산 사실을 직접 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서동주는 지난 7일 개인 채널에 임신 성지로 알려진 한의원 방문기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편입도, 대학원도, 변호사 시험도, 결혼도 모두 두 번째에 이뤄졌다. 임신도 두 번째엔 반드시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남편을 닮은 아기를 낳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서동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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