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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본인의 구글 계정 해킹 소식을 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채널이 삭제되는 결과를 맞았다.

정주리는 19일 자신의 계정에 “구글 해킹을 당해 구글 계정이 접속이 안된다. 음원 저작권 관련 메일을 받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신 분 계시냐. 휴대폰 초기화까지 당했다”며 저뿐만이 아니라 2차 피해까지 지인들에게 생길까 봐 걱정이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집에서 그냥 애만 본다. 혹시나 돈을 요구하거나 이상한 게시물일 올라온다 해도 무시하셔라”며 “원래도 정신없는 나에게 너무한다 정말. 내 아이들 사진 흑흑”이라고 남겼다.

해당 글을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주리는 자신의 채널이 해킹 당해 가상화폐 관련 라이브 방송을 하는 채널로 바뀐 것을 캡처해 올려 “와 해킹해서 라이브 방송이라니”라며 어이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외국인인가 보다”, “영상 다 날아가는 건가”, “지금은 우주 관련 라이브 하더라”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곧이어 정주리의 해킹 당한 채널이 삭제되는 운명을 맞았다. 정주리는 “정주리 채널 돌려줘”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앞서 해킹 피해를 호소하는 게시글에 한 누리꾼이 “저작권 링크라고 속여서 해킹하니까 조심하셔라. 해킹 문의하는 곳 있다. 복구 시켜준다”고 조언을 해줬고, 정주리도 “디엠 보내겠다”고 답글을 남겼기 때문에 삭제당한 계정이 복구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다.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 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아들만 5명을 품었고, 이로써 4명의 자녀를 낳은 것으로 유명한 선배 코미디언 김지선을 넘으며 연예계 대표 ‘다산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본인의 아이들을 채널에 올리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중 해킹 피해를 당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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