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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코미디언 허안나가 이틀 연속으로 반려견, 반려묘를 떠나보냈다.
허안나는 지난 16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유리 17살, 2026. 05. 16. 강아지별로 소풍 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안나의 반려견 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슬퍼할 새가 없다. 흰돌아, 너라도 제발”이라는 글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반려묘 흰돌이는 물을 마시고 있다.
허안나는 다음날 17일 “나의 하얀 고양이 흰돌이, 2026. 05. 17. 고양이 별로 소풍 가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틀 간격으로 반려견, 반려묘와 이별하게 된 것. 그는 흰돌이 사진과 함께 “언니가 우리 아기 꼭 찾을게”라는 글을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

앞서 허안나는 9일 자신의 계정에서 “심장에 종양이 생겨서 혈액 순환이 안 되니, 꽃분홍색 귀가 허옇게 물든다”라며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반려견의 머리를 따뜻하게 쓰다듬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소식은 허안나가 친언니를 잃고 심정을 털어놓은 지 한 달 만에 전해져 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는 지난달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디즈니+ ‘운명전쟁49’ 우승자 윤대만 무속인을 찾았다. 윤대만은 허안나에게 “느껴지는 게 지금은 웃지만, 눈물 날 일이 많았다. 혼자서 끙끙 앓았다”며 “지금 기운이 느껴지는 게 계속 슬프다고 한다. 슬프다, 아프다. 나이가 비슷한 여자가 보이는데, 앉았다 섰다 날벼락처럼 갔다”고 전했다.

이후 허안나는 윤대만에 “언니가 2020년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다. 우울증을 앓았다. 마음이 아파서 먼저 갔다”고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를 듣던 윤대만이 “아마 허안나도 바빴을 거다. 언니는 허안나에게만 한 말이 많았을 거다”라며 “언니가 마음 하나는 착했다. 철이 일찍 든 효녀”라고 말하자, 허안나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허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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