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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맨 이용식(74)이 사위인 트로트 가수 원혁의 권유로 청력 정밀 검사를 받았다.

지난 14일 원혁의 채널에는 ‘원이엘 드디어 섰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원혁은 아기가 잠든 상황에서도 TV 볼륨을 과도하게 높여놓는 이용식의 모습을 발견하고 우려를 표했다. 급하게 볼륨을 줄인 그는 “병원 한번 가보자. 요즘 청력검사도 많이 하더라”라며 “아버님하고 행사 다니면서 KTX 타고 다니면 이어폰 꽂고 있지 않냐. 이어폰 소리도 엄청 크게 들린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용식은 “50년 동안 방송하다 보니까 조명 때문에 눈이 나빠지고 무대에서 공연할 때 모니터에서 나오는 소리를 2~3시간 공연할 동안 계속 들으니까, 귀에 무리가 간다”고 고충을 설명했다. 이에 원혁은 “자주 되묻거나 TV 소리를 크게 키우는 모습이 반복돼 한 번쯤 제대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함께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이어 그는 “제가 보니까 약간 선택적인 것도 있는 거 같다”며 “장모님이 특히 잔소리하거나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100% 못 들으시는데 맛있는 거 먹자 하면 잘 들으신다. 희한하긴 한데 선택적인 건지 절대적인 건지 진실을 파헤쳐보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검사 결과는 다행히 양호했다. 담당 전문의는 “연령대를 고려하면 청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다만 “고음을 잘 못 듣는 편”이라며 고음 영역 청취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이 말을 들은 이용식은 “앞으로 밥 먹으라는 소리도 낮은 톤으로 해달라”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해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이용식은 8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손녀딸을 위한 마음으로 이용식은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그는 “75년 인생 최고의 자랑거리”라며 “운동 전 체중이 110kg이었는데, 20kg 정도 감량해 지금은 90kg이다”라고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아뽀TV’,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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