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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나체 영상과 여러 약물 문제로 물의를 빚은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또다시 기행을 펼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최근 브리트니는 LA의 한 레스토랑에서 갑자기 고함을 치거나 개 짖는 소리를 내고 칼을 든 채 돌아다니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현장에 있던 가게 직원이 담배를 피우는 그를 제지하는 소동 끝에 보안 팀에 의해 귀가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사실 보도 이후 브리트니 측은 “명백한 마녀사냥”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대변인은 공식 입장을 통해 “브리트니는 그저 자신의 강아지가 이웃에게 짖었던 일화를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상황이 와전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칼을 들고 위협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햄버거를 자르기 위한 일상적인 행동이었다”고 선을 그으며 언론의 과도한 공격에 유감을 표했다.
이번 논란은 브리트니가 음주운전 혐의로 법적 처분을 받은 직후 불거져 우려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앞서 그는 3월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혈액검사 결과 알코올과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차 안에서는 멕시코 여행 중 구입한 의약품도 발견됐다. 일시 구금됐던 그는 12개월 집행유예와 재활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받았고 약물 문제 해결을 위해 재활 시설에도 입소했다. 판결 직후에는 개인 계정에 “불행 중 다행”이라는 짧은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현재 브리트니는 법원 명령에 따라 정기적인 정신과 진료와 심리 상담을 병행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재활 시설 퇴소 후에는 계정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 사건 이후 하와이로 떠났던 아들 제이든은 LA로 돌아와 어머니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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