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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의 유명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이 첫 딸을 품에 안은 지 5개월 만에 연인인 모델 엘시 휴잇과 결별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공식적으로 결별했으며 딸 스코티 로즈를 위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 결별의 결정적인 사유는 육아 갈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슨이 일을 위해 타지로 떠나는 일이 잦아지자 홀로 육아를 감당해야 했던 휴잇과의 사이에서 갈등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휴잇은 출산 후 남편의 지지가 간절했지만, 피트는 생계를 위해 일을 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결별 보도 직전 휴잇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독박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우는 아기를 재우고 나니 내가 좀비처럼 느껴진다”며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데이비슨 또한 평소 여러 차례 아빠가 되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 라고 말해왔을 정도로 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과거 인터뷰에서 그는 “어린 시절 9·11 테러로 아버지를 잃었다”며 “자식에게는 내가 갖지 못했던 것을 주고 싶다”고 부성애를 드러내 왔기에 이번 결별 소식은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연인 관계는 끝냈지만 두 사람은 부모로서의 책임감은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측근은 “두 사람의 최우선 순위는 딸 스코티를 위한 최선의 공동 육아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를 위해 비즈니스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부모로서의 역할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데이비슨과 휴잇은 지난해 3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다정한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서로의 계정에 함께한 사진을 게재, 공식 커플임을 인정했다. 이들은 연애를 공개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해 12월 마침내 딸 스코티 로즈를 품에 안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엘시 휴잇, 피트 데이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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