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윤희정 기자] 장항준 감독이 거장 감독의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로 천만 감독이 된 장항준이 출연해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영미는 “경거망동하지 않으려고 엄청나게 조심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항준은 “경거망동하지 않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가 “이러면 힘들다”라고 그를 걱정하자, 장항준은 “행복감이 저하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항준은 “저는 원래 막 사는 게 인생 모토였는데, 요즘 보는 눈이 많아졌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누리꾼들 진짜 마음에 안 든다”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장항준은 “나는 평생 ‘좋다, 나쁘다’라는 글을 올려본 적 없다”라며 “누리꾼들은 한 손엔 돌을, 한 손엔 꽃을 들고 있다. 칭찬할 때는 숨 막힐 듯 칭찬하다가 뭔가 삐끗하는 순간, 특히 갑자기 라이징한 사람들이 나오면 ‘몇 년 전에 뭐 하던 얘’라며 돌을 던진다”라고 설명했다.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 작가의 솔직한 조언도 전했다. 그는 “와이프 김은희 씨도 ‘말 많이 하지 마라. 말이 많으면 실수할 수밖에 없다’라고 항상 얘기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안영미는 “말이 많은 게 장항준 감독님의 장점이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장항준에게 “요즘 영화가 너무 잘돼서 행복하시겠지만, 그전처럼 많이 행복하신지도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장항준은 “내가 바란 삶은 아니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안영미는 “눈 뜨고 가위눌리는 기분일 것 같다. 팔다리가 묶여버린 느낌”이라고 공감했다. 장항준은 “눈에 큰 기쁨이 없다. 행복과 쾌락이 없다”라고 털어놨고, 안영미는 “‘조심’이라는 글자가 크게 쓰여 있다”라고 전했다. 장항준은 “항준 쫄’이라는 단어를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2002년 영화 ‘라이트를 켜라’로 데뷔한 장항준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얻었다. 13일 기준 ‘왕사남’은 누적 관객 수 1,684만 명을 기록했다. 장항준은 KBS2 새로운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유재석, 윤종신과 진행을 맡아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종영’ 남궁민X이설, 이혼 후 딸 생일날 다시 만났다.. 우지현·김대명 체포엔딩 (‘결혼의 완성’)[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9223448/CP-2022-0227-38913559-thumb-240x160.jpg)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 프러포즈 키스…위장 아닌 진짜 약혼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9222915/CP-2022-0227-38913516-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