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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새신부 신지가 결혼식 9일 만에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신지는 지난 11일 개인 계정에 “이제야 결혼식 후유증에서 좀 벗어나 작년부터 참고 참았던 ‘단발병’을 오늘부로 치료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흰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짧은 단발머리를 선보였다. 긴 생머리를 정리한 뒤 턱선 위까지 올라오는 스타일로 변화를 준 모습이었다. 한 누리꾼이 “심경에 큰 변화 생겼냐”고 묻자 신지는 “작년부터 참아왔던 것”이라고 답하며 단순한 스타일 변신임을 설명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단발이 너무 잘 어울린다”, “결혼하고 더 예뻐졌다”, “행복한 신혼 보내길 바란다”, “2세 소식 기다린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신지는 지난달 2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가수 문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혼 과정에서는 여러 논란도 뒤따랐다. 문원의 이혼 이력과 과거 발언 등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일부에서는 ‘전 국민 결혼 반대’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이지훈 변호사는 지난 7일 자신의 채널 ‘아는 변호사’에서 “신지 씨가 내 여동생이라면 절대 이 결혼을 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기와 자만, 미안함 때문에 억지로 참지 마라. 해결되지 않는 갈등의 마지막 수단은 이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신지는 결혼 준비 과정과 신혼집 생활 일부를 유튜브 콘텐츠로 공개하며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3월 공개된 웨딩 화보 촬영 영상에서는 “함께 지내며 더 돈독해지고 믿음이 쌓였다. 온전히 내 편이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더라. 서로 의지할 수 있게 되며 저희는 더 단단해졌다”는 글로 문원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남기기도 했다. 결혼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파격 변신을 감행한 신지의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신지, 채널 ‘아는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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