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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코미디언 신동엽이 후배 김동하에게 담금주를 선물 받았다.
지난 11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상한 애들이요? 그게 바로 저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곽범, 이선민, 이재율, 김동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김동하는 ‘술방’으로 유명한 채널 콘셉트에 맞춰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술을 하나 가지고 왔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평소 신동엽 선배님 너무 팬인데, 오늘 처음 뵙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하는 “제가 故 전유성 선배님 제자라 말씀은 많이 들었다”라며 “어떤 술을 선물해 드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귀한 술을 가지고 왔다”라고 전했다. 그가 준비한 선물은 3년 전 직접 담근 인삼주였다. 다른 패널들은 “직접 담근 거냐” “대단하다” “진짜 하나밖에 없는 술”이라고 감탄했다.

인삼주를 건네받은 신동엽은 한 바퀴 훑어보더니, “어떻게 이렇게 싸고 귀한 술을 가져왔냐”라고 농담했다. 김동하는 민망한 듯 웃었고, 신동엽은 “비싼 술 가져왔으면 부담스러워서 화낼 뻔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요즘 동하가 잘 나가는 건 알지만, 너무 비싸면 부담스럽지 않겠냐”라며 “이건 부담스럽지 않고 귀한 술”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하 역시 “선배님한테 이런 싼 술을 누가 주겠냐”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신동엽은 곧장 술병을 개봉했다. 그는 “밀봉이 안 돼 있다. 먹던 거 준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고, 김동하는 “절대 아니다. 제 인생 첫 담금주”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 드시고 병은 꼭 돌려주기로 약속하셔야 한다. 또 써먹어야 한다”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인삼주를 함께 나눠 마신 두 사람. 신동엽은 첫 잔을 마시자마자, 기침해 김동하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너무 싼 술 마실 때 기침이 난다”면서도 “인삼 향이 좋다”라고 짓궂은 선배 모멘트를 보였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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