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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출연자들의 ‘뒷담화’ 논란으로 ‘나는 솔로’ 31기 미방송분 영상이 삭제됐다.
지난 8일 채널 ‘촌장 엔터테인먼트 TV’에는 ‘대체 언제 끝나는 거야. 오매불망 경수, 영숙의 대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순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은 SBS Plus·ENA ‘나는 솔로’ 31기 미방송분이다.

이날 출연진들은 거실에 모여 함께 저녁 시간을 보냈고, 경수와 영숙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당시 경수에게 호감을 느끼던 순자는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영자는 순자에게 “경수와 영숙의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순자가 “알고 싶지 않다”라고 토로하자, 옥순은 “저기 왜 다큐냐, 누가 돌아가셨냐. 초상집도 아니고, 좀 웃어라”라고 쏘아붙였다. 이를 듣던 순자가 애써 미소 지었지만, 옥순은 계속해 “질투 나냐.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라고 훈계했다. 순자가 “쟁취하고 있다”라고 대답하자, 옥순은 “자신감 봐라”라며 비아냥거렸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출연진을 향한 비판 여론이 더 거세졌다. 결국 11일 오후 제작진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6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영숙, 옥순, 정희가 바로 옆방에서 순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뒷담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영숙은 룸메이트인 정희, 옥순에게 경수를 향한 마음과 순자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고, 하필 방문이 열린 채 이야기는 이어져 이를 순자가 해당 내용을 전부 듣게 된 것.

이와 같은 논란 속에서 순자를 비아냥거리는 옥순의 미방송분 영상이 공개되자, 다시 한번 파장이 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본적인 예의도 없다” “일진 놀이 하는 것 같다” “방송이라는 걸 하나도 고려 안 하는 듯”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이 영상을 공개한 제작진도 너무하다” “제작진한테 밉보였나 보다” “그래도 출연자 보호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도 존재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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