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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김선태가 메가MGC커피의 신메뉴의 인기 비결을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으로 분석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8일 채널 ‘김선태’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선태는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킨 말차 젤라또 팝핑 프라페의 흥행 이유를 ‘희소성의 역설’로 풀이했다. 그는 “알바생이 힘들다고 바이럴이 됐는데, 실제로 재료 소분부터 설거지까지 손이 엄청나게 많이 가는 메뉴”라며 “만들기 힘들고 이윤도 적게 남으니 점주와 알바생 모두가 기피하게 되고 이것이 역설적으로 매진과 구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어 희소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김선태는 이를 금과 비트코인에 비유하며 흥미를 더했다. 그는 “비트코인도 채굴량이 정해져 있어 희소성이 생기듯, 팝핑 프라페도 계절 한정에 제조 리스크가 커서 사람들이 더 가치 있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중이 숫자에 열광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뼈 있는 일침을 날렸다. 그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도 관객 수가 적었다면 철학을 느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조회수가 잘 나오면 그 자체만으로 철학이 느껴지는 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자신의 채널에 대해서도 “지금 저희 채널도 약간 거품이어서 철학이 느껴지는 단계”라고 셀프 디스를 서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알바생이 고생하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인간의 못된 본성이 있다”며 고속도로 반대편 차선이 밀릴 때 느끼는 묘한 쾌감을 예로 들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현재 김선태의 채널은 11일 기준 구독자 16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충주맨의 분석은 언제나 킹받지만 논리적이다”, “거품이라 철학이 느껴진다는 셀프 디스에 무릎을 탁 치고 간다”, “인성 논란이 아니라 이건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자체 홍보를 넘어 현대 사회의 소비 심리를 꿰뚫는 김선태의 솔직한 화법은 이번에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안겼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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