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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배우 박원숙이 선물 받은 성벽을 설치하는 데 수천만 원이 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6일 채널 ‘찐 여배우들’에는 ‘[도파민 디톡스] 남해가서 원숙언니 만나고 왔습니다 왕언니 입담에 빵- 빵- 터지는 언니들~! 오랜만에 ‘같이 삽시다’ 촬영했던 기분도 들었는데요, 함께 보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우 김영란, 이경진, 안소영이 남해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박원숙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절 함께 했던 추억과 일화들을 주제로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식사도 마친 이들은 본격적으로 박원숙의 카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박원숙은 “여기는 3년 동안 누가 와서 보지도 않은 집이다. 근데 나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딱 30분 만에 계약을 했다”며 “이거를 막 고치기 시작하는데 돈이 엄청 들어갔다. 여기에서 이거 풀 한 포기, 잔디 하나서부터 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카페 정원 곳곳을 둘러보다 성벽이 있는 곳에도 왔다. 박원숙은 “이것도 지난번에 저쪽에 있었다. 근데 여기 있을 때 ‘저기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 싶어서 했는데 저기에서 보니까 안 보이는 거다. 그래서 이걸 또 이쪽으로 옮겼다. 이거 옮기는데 저거랑 해서 500만 원 들었다”며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거 정원 설계한 사람이 영국에서 아주 유명하신 분이다. 조경박람회 하는 데에서 상을 타셨다. 근데 성벽을 뜯길래 ‘선생님, 저거 나 좀 싸게 주면 안 되냐’며 물었더니 ‘무슨 돈을 받냐. 내가 선물로 주겠다’고 하더라. 근데 선물 함부로 받으면 안 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박원숙은 “돌멩이가 와서 50만 원 한 차, 빠레트가 와서 50만 원 한 차, 나무들이 와서 50만 원 한 차, 인부가 5~6명이 일주일 동안 해서 몇천만 원이 들었다. 그니까 비싼 거 그렇게 함부로 받으면 안 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지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진행했다. 현재는 별다른 작품 활동 없이 남해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찐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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