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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에 이어 후임 최지호 주무관까지 퇴사를 선언했다.

최지호 주무관은 지난 5일 충주시 공식 채널을 통해 ‘80만 구독자 감사합니다’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전임 김선태 주무관의 ‘눕방’을 연상케 하는 자세로 등장해 특유의 감성을 이어갔다.

해당 채널은 김 주무관 퇴사 이후 구독자가 97만에서 75만까지 감소했다가, 각종 패러디 콘텐츠로 다시 80만을 회복한 상태다. 최 주무관은 “김선태보다 잘하나 보려고 들어오신 분들은 나가주셔도 된다”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지던 그는 김 주무관의 퇴사 당시에 대해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며 “팀장님이 인수인계를 너무 잘해주셔서 이상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100만 공약’이었다. 그는 “크리에이터나 면직에 대한 꿈은 전혀 없지만 100만이 된다면 구독자 뜻이니 팀장님 따라 면직하겠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 김선태를 만난 근황도 공개했다. 최 주무관은 “얼굴에 윤기가 나더라. 행복해 보였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공개 12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고 누리꾼들은 “후임도 심상치 않다”, “인수인계 제대로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채널을 운영하며 ‘충주맨’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유의 B급 감성과 패러디 콘텐츠를 앞세워 공공기관 채널의 틀을 깨는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았고, 채널 구독자를 100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지방자치단체 홍보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그는 지난 2월 공무원 신분으로 활동하는 데 따른 한계와 개인 콘텐츠 확장 등을 이유로 ‘의원면직(자진 퇴사)’ 절차를 밟아 공직을 떠났다. 이후 충주시 채널은 한동안 구독자 감소를 겪었지만, 후임 최지호 주무관이 합류하며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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