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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모친상 이후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지난 29일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철판닭갈비 먹으면서 눈물 머금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기루는 최근 모친상을 겪은 이후의 상황을 설명하며 오랜만에 촬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거의 한 달 열흘 만에 촬영한다”고 공백 기간을 언급했다.

신기루는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당혹감을 전했다. 그는 “엄마가 아프시긴 했는데, 그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고 밝히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급작스러워서 저도 많이 놀라고 힘들었다. 바로 일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덧붙였고, “진짜 맥락 없이 계속 울었다”고 당시 상태를 전했다.

또한 그는 혼자 시간을 보내기 위해 속초를 찾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신기루는 “속초에 가고 싶어서 다녀왔다. 초반에는 꾸역꾸역 참았다. 한 번 울면 감당이 안 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운전해서 속초에 갔는데, 보통 부모를 잃은 자식들은 바닷가를 보며 그러지 않나. 나는 돈가스 6만 9천 원짜리 오마카세 예약해서 갔다. 웃긴 게 산 사람은 산다. 그 와중에 ‘속초에서 뭐 먹지’ 했다”고 설명했다.

신기루는 여행 중 건강 이상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속초에 갔는데 하필 거기서 이틀째 되는 날 너무 아팠다”며 “3일째 호텔 체크아웃을 해야 하는데 못 일어나겠더라”고 전했다. 이어 “인생 처음으로 후각을 잃었다. 맛이 아무것도 안 느껴져서 4kg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신기루의 모친은 지난달 17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뭐든하기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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