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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유혜정이 전 남편인 서용빈을 언급하며 딸 서규원과 유쾌한 상황을 연출했다.
28일 채널 ‘붕어빵이네 혜정규원’에는 ‘배우 유혜정 딸 규원 촬영장 비하인드, 붕어빵 모녀 케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영상에서 유혜정은 딸과 함께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 같은 엄마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동 중 운전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규원은 능숙하게 운전대를 잡은 엄마의 모습을 보며 “엄마는 택시기사를 하면 정말 잘할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유혜정은 “실제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부산을 하루 만에 왕복해도 전혀 힘들지 않을 만큼 운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하며 남다른 운전 실력을 과시했다.

반면 서규원은 “나는 평생 엄마가 운전하는 차에만 타고 다닐 것”이라며 운전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유혜정은 “정말 불효녀 아니냐. 어떻게 엄마를 모실 생각을 안 하느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혜정은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규원이와 늘 촬영을 같이 다니다 보니 가끔 혼자 촬영장에 갈 때면 너무 외롭다”며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혼자 이동할 때 문득 눈물이 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분위기는 촬영을 마친 후 찾은 스크린야구장에서 반전됐다. 유혜정은 공을 제대로 맞히지 못하고 연신 헛스윙을 하는 딸의 모습을 보며 전 남편이자 과거 야구 스타였던 서용빈을 떠올렸다. 유혜정은 “넌 아빠가 야구선수인데 그게 뭐냐”며 장난 섞인 핀잔을 줬고, 이어 “아빠한테 가서 레슨 좀 더 받는 게 좋겠다”고 덧붙이며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엄마의 ‘팩트 폭격’에 서규원은 “나 왕년에 야구 좀 쳤는데 아빠한테 혼나겠다”고 아쉬워하며 재치 있게 맞받아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혼 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전 남편을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딸과 소통하는 유혜정의 쿨한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혜정은 1999년 야구선수 서용빈과 결혼해 2000년 딸 서규원을 얻었으나, 결혼 8년 만인 2007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과거 SBS 인기 예능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딸 서규원은 현재 호텔리어로 재직 중이다.
정대진 기자 / 사진= 채널 ‘붕어빵이네 혜정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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