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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가수 이소라가 무기력함을 털어놓은 가운데, 역술가의 분석과 조언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채널 ‘이 소 라’에서는 역술가 박성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소라의 생활 공간과 성향, 인생 방향 등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소라는 “꼭 모시고 싶었던 분인데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박성준은 직접 준비한 책 선물과 함께 “노래라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세상을 상담해 주시는 소라 님께, 따뜻함이 본인에게도 닿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대화는 이소라의 생활 공간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됐다. 박성준은 “시각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불편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고 짚었다. 이어 “아파트보다는 자연과 가까운 환경이 더 잘 맞는다”며 산이나 숲 같은 공간을 추천했다.
이소라는 “이사 온 뒤로 산책을 거의 하지 않고 창밖만 보게 된다”며 “예전 집에는 마당이 있어 훨씬 활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점점 무기력해지고 창작 의욕도 줄어드는 느낌”이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다시 이사를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성격과 내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소라는 “밖에 나가면 말을 너무 많이 하게 될까 봐 걱정된다”며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고, 박성준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성향과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욕구가 동시에 강한 유형”이라고 분석했다.
박성준은 이소라에 대해 “높은 산 속에 홀로 서 있는 호랑이 같은 기운”이라고 표현하며 “사찰에 있을 법한 이미지, 비구니와 닮은 인상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이 같은 분석에 놀라면서도 “듣고 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다”며 “마치 내 마음을 읽는 느낌”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박성준은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조언을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보다 소수와 깊게 이어지는 관계에서 만족을 느끼는 스타일”이라며 “늘 곁을 지키는 친구와의 관계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소라는 “항상 같은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이 가장 편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이소라, 채널 ‘이 소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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