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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차태현이 첫사랑 아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동생 썸붕 내러 온 하지원 저격수 차태현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게스트로 차태현이 출연해 하지원과 봄맞이 캠퍼스 피크닉을 즐겼다.

하지원은 차태현의 권유로 그동안 가까워진 동기와 선배들을 경희대 본관 일대로 불러 모았다. 하지원은 학생들에게 “본관 놀이 때 뭐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한 학생은 “지금처럼 돗자리 펴고 밥 먹기도 하고 게임도 좀 한다”라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우리는 술 마실 때 게임 같은 거 잘 안 했던 것 같다”라고 현재와 다른 ‘라테’ 문화를 털어놨다. 또 다른 학생은 “그럼 술 마실 때 무슨 이야기 하냐”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여자 얘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금 아내 분 얘기냐”라고 묻자, “그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하지원은 “오빠, 첫사랑이지 않냐”라고 거들었고, 학생들은 낭만적인 이야기를 직감하고는 설렘을 주체하지 못했다.
한 학생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CC였냐”라고 물었다. 차태현은 “우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났다”라며 “여러분은 그렇게 살지 말라. 그런 생각들을 버려라”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학생들은 “그때 딱 참아야 한다고 들었다”, “조심해야 한다더라”라며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학생은 뒤늦게 신경 쓰이는 듯 “이거 방송에 나가도 되냐”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괜찮다”라고 대답한 쿨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맨날 하는 얘기다. 다시 태어난다면, 서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1995년 KBS 슈퍼 탤런트로 데뷔한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비롯해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태현은 200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아내와 1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는 1남 2녀를 두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26학번 지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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