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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결혼 1년 만에 아내 김지민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학력 의혹'(?)을 제기받으며 진땀을 흘렸다.

23일 채널 ‘준호 지민’에는 “한명회를 매우 쳐라! -한 끼 줄게~스트 with 유지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김준호의 대학 동기이자 30년 지기 절친인 배우 유지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부부와 함께 유쾌한 추억 여행을 떠났다.

사건의 발단은 김준호의 대학 시절 일화를 나누던 중 터져 나왔다. 아내 김지민이 “공부가 아닌 실기로만 대학에 합격한 것 아니냐”며 김준호의 학력에 장난 섞인 의구심을 보인 것이다. 이에 유지태는 “준호는 당시 영화감독을 꿈꿀 만큼 진지했고 실력도 뛰어났다”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지태는 김준호와 대학 시절 동거까지 했던 사이임을 밝히며 “당시 여성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졌다가는 결국 유쾌한 준호에게로 갔다”고 증언해 김준호의 과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025년 7월 결혼에 골인한 뒤 1년 차를 맞이한 김준호는 가장으로서의 진중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기가 생겨 책임감이 무거워지면 예전처럼 까불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2세 계획과 커리어 사이의 고민을 전했다. 이에 김지민은 “연애 때는 오빠의 철없는 모습이 좋았는데, 결혼 후 부양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지 너무 빨리 철이 들어버려 아쉽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기다렸다는 듯 다시 ‘준쪽이’ 모드로 돌입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지민은 김준호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하며 화면 속 유지태를 보고 “어, 지태다”라고 어색하게 반응했던 일화를 폭로하며 남편을 “찐따 팬”이라고 칭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뿌듯함을 감추지 못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준호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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