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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최병길 PD가 전처 서유리와의 공개 갈등 속 추가 입장을 밝혔다.
최병길은 20일 개인 계정에 “서유리 님께 띄우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합의금 지급과 관련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합의금을 드리고 싶지만, 현재 수입이 없는 상태라 지급이 어렵다”고 밝히며 경제적 여건을 언급했다. 이어 “이 업계는 이미지와 평판이 전부”라고 전하며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루빨리 일을 성사해 합의금을 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덧붙이며 향후 지급 의사를 재차 밝혔다. 끝으로 그는 연락 문제와 관련한 상황도 설명하며 “변호사를 통해 연락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통신비를 낼 형편이 어려워 전화도 끊긴 상태라고. 다만 “잠적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으며 “능력이 부족한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더 이상의 공격은 멈춰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최병길은 이혼 당시 오간 협의 문서를 공개한바. 해당 문서에는 서유리를 드라마 주·조연급 이상으로 출연시키고 해외 페스티벌 참여를 포함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는 현실적으로 실행이 어려운 조건이었다고 설명하며 추가 금액 6,000만 원을 더해 협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유리는 이튿날인 지난 19일 즉각 반박 입장을 냈다. 그는 “해당 내용은 협의안일 뿐 최종 합의서가 아니”라며 “돈도 제대로 갚지 않은 상황에서 6,000만 원을 더 얹어줬다고 주장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독보다 마케팅하라”는 표현으로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양측의 입장 차이는 더 뚜렷해졌다.

최병길 PD와 서유리는 2019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지난 2024년 이혼 조정을 마치고 파경을 맞았다. 이후 재산분할과 채무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공개적으로 이어지며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서유리, 최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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