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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게 받은 명품 선물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배우 서유정의 채널에는 심진화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그는 김원효에게 샤넬 가방 1억 원어치를 선물 받았다는 기사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서유정이 “기사를 접하고 정말 놀랐다”고 반응하자 그는 “사실이다. 결혼 15년 동안 기념일마다 하나씩 사주다 보니 1억 정도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수로 따지면 15개에서 17개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심진화는 과거 힘겨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결혼 전에는 극심한 생활고 탓에 30대 초반까지도 5만 원이 넘는 가방은 구경조차 못 해봤다”며 “당시에는 고가의 명품백을 들고 다니는 이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다만 “막상 가져보니 (비싼 게) 좋긴 좋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심진화는 “신문 배달을 비롯해 거치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독하게 버티며 살아왔다”며 “현재 누리는 행복은 그 시절 흘린 땀방울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편 김원효를 향해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던 터널을 지날 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라 내게는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서유정이 가방 재테크에 대해 질문하자 심진화는 “최초로 공개하는 이야기”라며 “저희가 돈 쪽으로 위기가 왔을 때 제가 가방을 다 가지고 팔러 갔는데, 진짜 반값 정도 밖에 안 나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본 스타일을 사야 하는데, 나는 특이한 것들을 좋아하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연애 6개월 만에 동료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한 심진화는 결혼 15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처럼 애틋한 분위기를 자랑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던 이들은 지난해 8월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다. 이제 저희 아이 응원 그만해주셔도 된다”고 밝혔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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