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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의욕 넘치는 ‘갓생’에 도전했다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던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와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해 ‘나의 추구미와 현실, 달라달라’라는 주제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적인 삶을 꿈꾸지만, 실제로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는 이른바 ‘추구미’와 상반되는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사연이 소개되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현이의 고백이었다. 새벽부터 요가와 건강식을 챙기는 ‘갓생러’를 꿈꾸지만 현실은 ‘5분만 더’를 외치다가 출근 10분 전에 일어나는 일이 잦아 고생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이현이는 깊이 공감하며 자신의 최근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2주 동안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곧바로 한강에서 10km를 달린 뒤 스케줄을 소화하는 일정을 이틀간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리한 일정의 결과는 처참했다. 이현이는 “결국 골병이 들어 이틀 동안 수액을 맞아야 했다”고 덧붙여 웃음 섞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슬리피도 ‘갓생’이 쉽지 않다며 “너무 피곤하다”고 토로했다.
이외에도 출연진들은 ‘모델하우스 같은 집’을 원하지만 생활 짐에 파묻힌 현실, ‘멋진 드라이브’를 꿈꿨지만 양손으로 핸들을 꽉 잡고 운전하는 초보 운전자의 비애 등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DJ 박명수 또한 “저도 오토바이 면허증이 있다. 대형 오토바이가 있는데, 오토바이 앞에 스피커 두 개가 달려 있다. 음악을 틀면 거의 나이트 클럽 수준이다. USB 꽂고 탔는데 너무 창피했다”고 자신의 허세 일화를 보태며 “온라인상에서의 완벽한 모습은 하루뿐일 것”이라는 따끔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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