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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최다니엘이 배우 데뷔 후 다단계에 빠졌던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았다고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최다니엘은 연예계 데뷔 후의 근황과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사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가 “아버지가 반대했는데도 연기자가 됐다. 뭘 좀 해드렸나?”라고 묻자, 최다니엘은 “아버지의 빚을 다 갚아드렸다. 사업도 하셨기에 빚이 꽤 많았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다니엘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용산 미 8군에서 근무했으나 IMF 외환위기 여파로 퇴직했다. 그는 “군인도 그렇고 연예인도 사회 물정을 잘 모르지 않나. 아버지가 사기를 당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단계도 열심히 하셨다. 지금은 다 청산했다”고 밝히면서도 “아버지가 계셔서 지금의 제가 있다”고 부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덧붙였다.
흥미로운 점은 최다니엘 본인 역시 과거 다단계와 얽힌 황당한 유년 시절의 기억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위대한 가이드2’에서 중학생 시절부터 오랜 시간 마음에 품어온 첫사랑과의 재회담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옛날에 출석부를 보면 전화번호가 있었다. 그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다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연락했다. 결국 사귀게 됐는데 오래 못 갔다. 제가 너무 순진하고 이성에 대해 서툴렀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는 성인이 된 뒤 우연히 첫사랑과 재회한 사실을 밝히며 말을 이었다. 그러나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만난 첫사랑이 그를 데려간 곳은 다름 아닌 다단계 업체 건물. 최다니엘은 건물의 정체를 알기 전 첫사랑과 함께 걷는 내내 혼자 여러 상상에 잠겼다고. 최다니엘은 설레는 재회 대신 다단계 사기 포교를 당해야 했던 웃지 못할 경험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위대한 가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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