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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최대훈과 강말금이 인생의 쓴맛을 다 아는 ‘불혹’의 나이에 뜨거운 로맨스를 꽃피운다.
13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최대훈과 강말금은 새 드라마 ‘불혹하는 로맨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호흡을 맞춘다. ‘불혹하는 로맨스’는 마흔이 되도록 연애의 맛조차 제대로 몰랐던 남녀가 뒤늦게 사랑에 발동이 걸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창민 감독이 연출하고 이레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최대훈은 극 중 YCB 보도국 취재기자 ‘지한수’ 역을 맡았다. 지한수는 훤칠한 피지컬과 비주얼을 갖춘 인물로, 동료 기자들에게 시기당하는 나이준(정경호)을 의리로 감싸주는 낭만적인 캐릭터다. 아내에게 이혼당한 후 4년간 싱글로 지내며 정신과 상담까지 받을 정도로 마음의 병을 앓던 그에게 격정적인 사랑이 찾아오며 변화를 겪게 된다.
상대역인 강말금은 YCB 보도국 구성작가이자 서해윤(전여빈)의 절친인 ‘허미은’으로 분한다. 겉으로는 얌전하고 품위 있어 보이지만, 실상은 중학생부터 욕쟁이 할머니까지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독보적인 ‘말발’의 소유자다. 이혼한 전남편과의 사연을 간직한 채 살아가던 허미은 앞에 지한수가 나타나며 묘한 핑크빛 기류가 형성될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학씨 아저씨’로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대훈은 이번 로맨스 주연 발탁으로 대세 행보를 굳히게 됐다. 그는 지난해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18년이라는 긴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무명 시절 생활비 100만 원으로 버티며 아내에게 “12년만 기다려달라”고 약속했던 그는 이제 어엿한 로맨스물의 주역으로서 그 약속을 지켜내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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