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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강동원이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함께 배우 박지현, 엄태구와 결성한 3인조 혼성그룹 ‘트라이앵글’로 얼굴을 비춘다. 영화 속 세계관을 현실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트라이앵글 측은 10일 공식 계정을 통해 그룹 트라이앵글의 컴백을 알리며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과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세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난도 높은 댄스 브레이크를 소화하며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강동원의 비주얼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화려한 브릿지 헤어에 강렬한 빨간 두건을 매치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그간 보여주었던 댄디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박지현은 독보적인 비주얼로 혼성그룹 센터다운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엄태구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어우러지는 힙합 막내의 반항적인 분위기를 풍겨 팬들의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들의 결성은 오는 6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와일드 씽’을 통해 이루어졌다. ‘와일드 씽’은 과거 가요계를 호령하던 전설적인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후, 20여 년 만에 다시 모여 재기의 기회를 노리는 과정을 다룬다.
극 중 강동원은 팀의 리더이자 댄싱머신으로 활약했으나, 가수 은퇴 후 방송국 주변을 맴돌며 생계형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황현우’ 역을 맡았다. 박지현은 그룹 해체로 인해 본 모습을 감추며 살아가는 ‘변도미’를, 엄태구는 형편없는 랩 실력에도 열정만큼은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막내 ‘구상구’ 역을 맡아 신선한 조합을 완성했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오정세가 합류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오정세는 과거 트라이앵글의 벽에 가로막혀 번번이 1위를 놓쳤던 비운의 발라더 ‘최성곤’ 역을 맡아, 트라이앵글과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감초 역할을 확실하게 해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30일 크랭크인을 알렸던 ‘와일드 씽’은 주요 활동 영역이 코미디가 아니었던 배우들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 가요계 컴백 프로모션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 개봉 소식에 팬들은 “진짜 가수로 데뷔하는 거냐”, “제발 콘서트까지 해주세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트라이앵글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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