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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과 신동엽이 고(故) 박지선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지난 6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웃기고 있는데~ 불안하네… 레전드 KBS 22기 개그맨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는 코미디언 KBS 22기 개그맨 박영진, 박성광,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박성광은 “영화 ‘올드보이’ 파출소 신을 오마주했는데 최민식 선배님이 보셨다면서 ‘당신의 술 먹는 연기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하시더라”고 배우 최민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박)성광이가 잘했다”고 칭찬했고, 허경환은 “이렇게 잘하는 게 우리 동기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화제가 자연스럽게 22기 동기들로 이어지며, 공채 시험을 한 팀으로 치렀던 박성광과 박영진의 유쾌한 에피소드가 전개됐다. 박성광은 “우리가 개그를 한 명씩 하면 한 번밖에 못하지만, 도우미를 하면 2번 보여줄 수 있지 않냐”며 “그런데 당사자가 웃겨야 하는데 (심사장에) 딱 들어가니 ‘아차’ 싶더라”고 설명했다. 박성광의 차례에 박영진이 도우미로 함께 들어갔는데 심사 위원들이 “도우미가 웃긴다”고 했다는 것. 이들은 당시 했던 개그를 재현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입을 모아 “2007년에 데뷔해 20년째 (활동을)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신동엽은 김준현, 장도연, 김원효, 양상국 등 또 다른 22기 공채 개그맨들을 언급하며 “다 잘나가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감탄했다. 그러던 중 박성광은 “(박)지선이도, 박지선도”라고 고인이 된 절친 박지선을 챙겼다. 그러자 신동엽 역시 “그렇지. 우리 지선이, 우리 지선이”라고 읊조리며 하늘에 손 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박성광도 신동엽을 따라 손을 흔들며 먹먹한 장면이 연출됐다.
고(故)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향년 36세. 당시 경찰은 유족의 의사를 고려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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