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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임주환이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이후 연극 ‘렁스(Lungs)’ 로 본업에 복귀해 관객을 만난다.
임주환은 내달 연극 ‘렁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해당 극에서 긴 시간을 돌아온 후에야 진심을 깨닫는 남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남자 역에는 임주환 외에도 박성훈, 김경남이 출연하며, 여자 역에는 정운선, 전소민, 신윤지가 캐스팅되며 기대를 모았다. 초호화 라인업이 예고되자 대중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국 극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 ‘렁스’는 한 커플의 일생에 걸친 대화를 90분 안에 파노라마처럼 펼쳐내는 독특한 구성을 취하는 극이다. 이야기는 83억 인구로 포화 상태에 이른 지구에서 ‘아이를 낳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어 ‘나는 좋은 사람인가’, ‘우리는 책임을 다하는 존재인가’를 지나 ‘우리는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으로 확장되며 관객을 고찰하게 한다. 거대 담론은 곧 두 남녀가 겪는 만남과 이별, 임신과 유산, 노년과 죽음이라는 개인 차원에 스며들며 거리감을 좁힌다. 관객은 극 중 인물들과 함께 시간을 통과하며 사랑과 인생의 가치를 목도하게 된다.
앞서 임주환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했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주목받았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은 “(임주환이) 묵묵히 성실하게 일했다”, “사인받은 사람도 있었다”, “공인이 물류 일을 선택한 게 의외였다” 등 임주환의 소탈한 모습에 놀라움을 표한바. 이에 지난 2월 소속사 측은 “과거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생활을 끝맺고 마침내 본업으로의 복귀 소식을 알린 임주환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가 출연하는 연극 ‘렁스’는 내달 23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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