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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어린 시절 길거리에서 아버지를 잃어버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최화정의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맛집 성지 종로에서 태어난 최화정 찐 단골집 공개(+백 쇼핑)’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최화정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길거리와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맛집 탐방과 북촌에서 쇼핑을 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맛집 투어를 하던 중 한 퓨전 한식당에 들어간 최화정은 “옛날에는 여기 이쪽으로 가면 ‘서울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극장’이 있었잖아. 기억 안 나지?”라고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의 옛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원래 단성사하고 피카디리가 마주 보고 있었잖아. 나 옛날에 우리 아빠가 거기서 나 잃어버렸다. 너무 웃기지?”라고 과거 있었던 일의 말문을 열었다.
최화정은 “나 학교도 들어가기 전인가 봐. 너무 생생한 기억이 난다. 그 ‘단성사’랑 ‘피카디리’랑 건널목에 있단 말이야. 근데 아빠는 분명히 여기 있으라 그랬다더라. 근데 기억이 안 난다”며 “아빠가 길을 건너가고 나도 건너가려 했는데 생각보다 그게 너무 긴 거다. 그러다 아빠를 잃어버렸다.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라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기억이 나는 게 어떤 남자가 나를 업었다. 지금 생각하니까 이런 오빠들인 것 같다. 확실히 생각하면 그냥 청년이다. 그냥 대학생 오빠 같은. 나를 업고 파출소로 나를 데려다줬다”며 “친척들인지 사람들이 다 와서 ‘아유 애 봐라 애 봐라’ 그러니깐 나는 더 또 어린 나이인데도 톤 앤 매너 맞추려고 더 힘든 척하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1979년 T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SBS 파워FM에서 1996년부터 2024년까지 29년 동안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쇼호스트로도 왕성한 활동을 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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