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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낸시랭은 3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맹장 수술로 입원, 전신마취”라는 글과 함께 병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낸시랭은 병원 침대에 누워 수액을 맞고 있는 모습이며, 수술을 앞두고 간호사의 주의 사항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2021년 이혼 확정 후 홀로서기에 나선 지 4년 만에 전해진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소식에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이듬해 거듭된 폭행과 감금 피해를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약 2년 9개월간의 법정 다툼 끝에 2021년 이혼이 최종 확정됐으며, 전남편은 사기와 상해 등 총 12개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고통스러웠던 결혼 생활은 끝이 났지만, 낸시랭에게는 여전히 감당하기 힘든 상처와 현실적인 고통이 남아있는 상태다.
지난해 12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낸시랭은 사기 결혼 피해로 인해 떠안게 된 막대한 빚더미와 그로 인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1금융부터 사채까지 쓰면서 빚이 8억 원에서 15억 원까지 늘었다”고 밝힌 낸시랭은 “내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마치 좀비 떼 같았다. 사람들에게 뜯기며 인간 자체가 싫어졌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눈덩이처럼 불어난 채무와 생활고 속에서도 낸시랭은 예술 활동을 놓지 않으며 삶을 이어가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어머니의 봉안당을 찾아 “가족과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던 낸시랭이기에 이번 수술 소식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힘겨운 상황 속에서 건강 악재까지 겹친 낸시랭이 하루빨리 회복하여 다시 예술가로서 당당히 설 수 있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낸시랭,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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