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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31기 영수가 첫 등장부터 역대급 비주얼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1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31기 출연진이 베일을 벗었다. 이날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은 단연 첫 번째 출연자 영수였다. 그는 인터뷰 자리에 눈가에 시퍼런 멍이 든 채 나타나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영수는 “전날 시합이 있어서 멍이 들었다”며 현재 1년째 복싱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마치 피해자로 조사받으러 나온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눈에 띄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는 덤덤하게 인터뷰를 이어가며 강인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사실 영수는 ‘취미 부자’이자 다재다능한 예술가적 면모를 지닌 인물이었다. 과거 종합격투기와 프리다이빙을 즐겼던 것은 물론, 수준급의 그림 실력까지 갖춘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특히 그가 선보인 디지털 드로잉 작품에 데프콘은 ‘테토(테크놀로지+에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전공 출신인 그는 현재도 동문들과 함께 일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전문성을 고민하는 등 일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상형으로는 “웃을 때 광대가 올라가는 밝은 스타일”을 꼽았으며, ‘나솔사계’에 출연했던 용담과 비슷한 유형을 선호한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31기 영숙이 남성 출연자 7명 중 4명에게 몰표를 받으며 ‘첫인상 퀸’으로 등극했다. 영숙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피트니스 대회 출전 경력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정작 그가 선택한 첫인상은 자리에 나오지 않은 영수였다. 영숙은 “처음 뵀을 때 손난로를 주며 배려해 주시는 모습이 좋았다”며 영수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강렬한 ‘멍 자국’ 뒤에 숨겨진 섬세한 매너와 예술적 감성으로 첫 회부터 주인공급 활약을 펼친 영수. 과연 그가 31기 솔로나라에서 ‘멍’보다 더 진한 사랑의 흔적을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A·SBS Plus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SBS Plus, 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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