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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 함께하는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심진화는 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남편이랑 태풍이(반려견)랑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올린 사진 속에서 심진화와 김원효는 커플룩을 맞춰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심진화는 과거의 자신을 향한 따뜻한 위로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 삶에도 이런 날이 기다리고 있었다니 견디길 잘했다. 견뎌준 10대, 20대의 나에게 너무 고맙고, 특히 31살의 심진화 너무 기특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특히 “더 갖기보다 잘 지키자”라는 새로운 삶의 모토를 공개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러한 고백이 더욱 먹먹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들 부부의 아픈 사연 때문이다. 2011년 결혼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17kg을 감량하는 등 간절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심진화는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다. 이제 저희 아이 응원 그만해주셔도 된다”며 난임 끝에 임신 포기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도 그는 남편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결혼 전 김원효가 전 연인이 키우던 강아지의 죽음에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인간미’를 느껴 결혼을 결심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사람의 정을 소중히 여기는 남편의 성품을 치켜세웠다.
아픔을 뒤로하고 서로와 반려견 태풍이에게 집중하며 ‘현재의 행복’을 지키기로 한 심진화·김원효 부부. 비록 간절히 바랐던 아이는 없지만, 그보다 더 단단한 사랑으로 일상을 채워가는 그의 당당한 행복 선언에 누리꾼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심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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