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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이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 도약한다.
OSEN은 2일 “피겨 선수 차준환이 최근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 회사를 찾던 중 판타지오와 손을 잡은 것. 판타지오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 배우 김선호 등과 동행 중이다. 차준환은 앞서 유명 운동선수들이 소속된 스포츠 에이전시 등과 계약을 맺고 활동해 왔다.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이목을 끌었다.
차준환은 2019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사대륙선수권에서는 1위로 금메달을 따내며 화려한 이력을 써왔다. 이어 2023 세계선수권에서도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초의 한국 남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최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안겼다.
그가 주목받기 시작한 건 빙판 위가 처음이 아니었다. 차준환은 7살 무렵 아역 모델로 활동하며 여러 CF에 얼굴을 비춘바. 당시 똘망똘망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삼성생명’, ‘초코파이’ 등의 광고에 잇달아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예계와 인연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던 그는 돌연 초등학교 2학년 때 피겨선수의 길을 택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3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차준환은 “아역 배우를 하다가 선수로 전환했다”며 “은퇴 후에는 배우로 도전해 보고 싶긴 하다”고 배우를 향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2001년생으로 24세를 맞이한 차준환은 현재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서울시청 실업팀에 입단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준환이 연예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연기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차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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