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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일본 여성’ 주선 부탁에…단호한 입장

작성자 아바타 민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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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팬의 소개팅 요청에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팬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팬은 장성규에게 “형님 일본 여자 소개팅은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일본 여성분은 사유리 누나밖에 몰라요. 근데 애기 엄마셔”라고 답하며 ‘자발적 비혼모’로 아들 젠을 키우고 있는 사유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성규는 “참고로 제가 내수용 방송인이다 보니 외국 분들과의 소개팅은 어렵습니다. 다문화 가정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장성규의 소통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지난달 26일에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어 500만 원을 빌려달라는 팬의 절박한 메시지에 “개인적인 금전 도움은 드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대신 그 금액만큼 아이들을 위해 소아암 병동에 기부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팬의 마음을 위로하면서도 올바른 기부 문화를 실천하는 그의 모습에 대중의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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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상태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한 사유리는 지난달 30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서 “방송 은퇴까지 각오했었다”며 “남들한테 불쌍해 보여도 젠이 행복하면 된다”는 소신을 밝혀 감동을 안겼다. 2020년 출산 당시 우려와 달리 한국 사회의 따뜻한 응원을 받은 사유리처럼, 장성규 또한 팬들의 다소 무리한 요구나 무거운 고민 상담에도 자신만의 원칙과 유머를 잃지 않고 있다. 2011년 JTBC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9년 프리랜서 전향 후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장성규는 지난달 17일에 극단적 시도를 암시하는 팬들에 “제발 버텨달라”고 호소하는 등 팬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누리꾼들은 “일본에서도 통하는 장성규의 매력”, “거절도 기부로 승화시키는 클래스”, “사유리 씨처럼 당당한 소신 행보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소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장성규,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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