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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로 화려하게 돌아온 할리우드 톱배우 앤 해서웨이(43)가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 뒤에 감춰진 외모 강박과 신체이형장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최근 매거진 ‘하퍼스 바자’ 5월호 인터뷰에서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안감과 ‘신체이형장애(Body Dysmorphia)’를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어떤 날은 거울 속 내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날이 있다”며 최근에도 외모로 인해 극심한 심적 고통을 겪었음을 털어놨다.
특히 해서웨이는 가족 여행 중 겪은 일화를 공유하며 공감을 샀다. 컨디션이 좋은 날 입으려고 아껴둔 수영복을 실수로 챙겨갔다가, 하필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날 그 옷을 입고 대중 앞에 서야 했다는 것. 그는 당시 느꼈던 불안감을 회상하며 “하지만 이내 거울을 보며 ‘넌 43세야. 43세 몸치고는 훌륭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고 전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자 비로소 평온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앤 해서웨이는 지난달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불가리 하이 주얼리 컬렉션’ 행사에서 배우 김지원과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으로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레드 드레스를 입은 해서웨이는 블루 드레스의 김지원 곁에서 여전한 동안 미모를 뽐내며 ‘세기의 미모 대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그의 변치 않는 미모를 두고 시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그는 특정 시술 여부 대신 ‘금주’와 ‘꾸준한 스킨케어’를 동안의 비결로 꼽았다. 데뷔 초 코 성형 압박을 받을 정도로 외모 강박에 시달렸던 그는 이제 “노화에 대한 걱정보다 진짜 중요한 일에 에너지를 쏟아야 함을 깨달았다”며 한층 성숙해진 내면을 드러냈다.
앤 해서웨이와 함께 국위선양급 미모를 뽐낸 김지원은 오는 10월 SBS 새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들 사이에서도 센터 자리를 차지하며 아우라를 발산한 김지원의 행보와, 솔직한 고백으로 내면의 아름다움을 증명한 앤 해서웨이의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보그 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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