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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과거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던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다시 한번 개인 계정을 통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김동완은 1일 새벽 자신의 계정에 “‘박제’해야겠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그간 자신을 향해 쏟아지던 악플에 대한 생각을 옮겼다. 그는 “박제에 대해 좀 회의적이었는데, 내가 너무 남자 입장에서만 봤던 것 같다”며 악플러들의 글을 수집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어 “멀쩡해 보이는 계정들도 선 넘는 경우가 있다. 방금도 어린 친구 계정에 달린 댓글 보고 조금 놀랐다”며 “박제하자. 서로 걸러낼 수 있게. 나도 이상한 아저씨지만, 선 넘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김동완의 팬들은 이른 시간부터 글을 남긴 그에게 “무슨 일이냐”는 등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동완은 “왜 안 잤냐고 물으신다면 생각할 일이 있어서 안 잤다고 말하겠다”며 그가 현재 고민이 많은 상태임을 시사하는 듯한 답변으로 응했다.
해당 게시물을 업로드한 지 약 한 시간 만에 김동완은 ‘만우절’이라는 제목으로 다른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난 오늘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운을 뗐다. 글이 올라온 시점인 오늘(1일)이 만우절인 점으로 미뤄보아 자신의 발언이 거짓으로 치부되지를 않길 바라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완은 “신화의 모든 팬들이 나의 게시물 자체가 거짓말이길 바란다”며 최근 의혹과 논란에 휩싸인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의 심정을 알고 있는 듯한 글도 덧붙였다.
앞서 김동완은 개인 계정을 통해 ‘성매매 합법화’, ‘여성 폭행 가해자 MC 딩동 옹호’ 등의 발언을 남기며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전 매니저 A씨가 김동완의 인성을 폭로해 강경 대응에 나섰으며, 8일 후인 30일에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신혜성이 이민우의 결혼식에 불참한 데에 갖은 의혹이 불거지자 “조용히 살고 싶다는 선택에 왜 자꾸 의미를 붙이려 할까”라며 자기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개인적인 의견을 여과 없이 전달하는 주기가 잦아지는 김동완. 그가 지속적으로 보이는 행보가 과연 ‘소신 발언’으로 해석될지, ‘긁어 부스럼’으로 받아들여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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