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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밴드 ‘이지’ 출신 배우 김준한이 대표곡 ‘응급실’의 저작권료를 밝혔다. 지난 28일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오늘 토크 못 빠져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영화 ‘살목지’의 배우 김준한, 이종원, 장다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음악하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 후 상경했다는 김준한은 “음악은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했는데, 완전히 결심한 건 사실 고등학교 3학년 때”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기심으로 밴드부에 들어갔다. 그 나이에는 친구끼리 모여서 뭐 하나에 빠지면 앞뒤 가리지 않고 무작정 달려들지 않냐. 그때부터 드럼 스틱을 잡았다. 때려 부수는 게 좋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드럼과 멀어진 지는 한 15년 넘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유연석은 “잡았던 바이브는 있지 않냐. 가볍게 냄새만 맡아봐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한은 당황해하면서도 15년 전과 같은 멋진 드럼 연주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건 세포가 기억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지의 히트곡 ‘응급실’이 재생됐다. 김준한은 가만히 전주를 듣더니, 과거의 느낌과 감정 그대로 연주를 시작했다. 유연석과 이종원, 장다아는 “멋있다”, “어색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 “대박이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유연석은 김준한에게 “노래방 가면 자동으로 선곡되어 있을 것 같은데, 부르기도 하냐”라고 물었다. 김준한은 “부른다. 그래서 노래가 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응급실’이 사실 노래방 TOP100 애창곡이었는데, 최근 밀려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전했고, 김준한은 “오해다. 20위 권 안”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저작권료에 대해 “그냥 가랑비에 옷 젖듯이 계속 삶의 보탬이 되어주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05년 밴드 이지의 드러머로 데뷔한 김준한은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굿파트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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